안전체험교육원, 다음 달부터 하루 최대 180여 명 학생 안전교육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강승연)은 세종시 관내 학생들이 안전체험교육원을 방문해 체험하는 형태로 정상운영에 들어갔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한 학교들의 학사일정에 맞춰 3월에는 오전과 오후 각 4모둠씩, 다음 달부터는 6모둠씩 하루 최대 18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15명이 한 모둠으로 90분의 교육시간 동안 5~6개의 체험관을 경험하며, 학생들은 체험형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위기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교육 강사들은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전에 체험 기자재 조작법 및 지도안 등을 익히고, 학교급별 맞춤형 안전교육 모의수업을 진행하며 정상운영을 준비했다.
소방전문인력 5명, 유·초·중등 파견교사 3명, 전문강사요원 3명, 총 11명의 교육강사와 더불어 안전체험교육을 돕는 12명의 보조강사 인력풀을 활용해 안전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전후 면밀한 협의를 거쳐 교육요소를 보완해 나가고 있다.

안전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체험관을 다시 방문해 이번 시간에 경험하지 못한 다른 교육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승연 원장은 “그동안 세종시에 안전체험교육원이 없어 멀리까지 가서 안전교육을 받았던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체험교육원이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21일부터 정상운영의 첫 주를 보낸 안전체험교육원은 앞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세종시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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