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세종시장 예비후보 등록…세종시 ‘문화·복지·기업도시’로 탈바꿈 선언

▲더불어민주당 배선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배선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선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은 21일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세종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의 각 시도당은 지난 15일부터 공직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를 공모하고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를 열어 ▲강력범(살인 등) ▲음주운전(윤창호법 이후) ▲뺑소니 운전 ▲성폭력·성매매 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범죄 ▲투기성 다주택자에 해당되는 사람은 에외 없이 부적격 기준으로 출마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검증위원회를 통과하고 이날 선관위에 세종시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배 예비후보는 “세종시는 그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위상에 걸맞도록 외형을 계속해서 키워왔지만 세종시 성장이 시민들에게 온전히 이익으로 돌아갔는지는 의문”이라며, “나는 성장 일변도였던 세종시를 바꾸고 시민 중심의 행정이란 큰 꿈을 펼치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오게 됐다고”고 출마 배경을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또한 “세종시엔 행복도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세종시는 원도심과 신도심,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도농복합도시”이라며 “세종시에 산재한 각 지역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적인 관점으로 세종시에 정말로 필요했던, 하지만 외면하고 있었던 정책들을 과감히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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