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청소년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청소년마을 연기군지회의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달성전통문화체험학습에서 지역 내 청소년자원봉사 동아리 '더불어 숲'의 1박2일 자원봉사 캠프를 열었다.
 동아리 '더불어숲'과 지도자 40여명이 참여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를 갖고 진행된 이번 캠프는 자원봉사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소속감을 일깨우고, 자원봉사의 체계적인 이론과 응급처치, 장애체험을 통해 자원봉사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가상으로 체험해봄으로써 몸으로 직접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벨 플레이트와 요술풍선을 실습하고, 자아탐방, 촛불의식, 조별로 저녁을 지어 먹으면서 호연지기를 함양하는 기회를 갖었다.
2일차에는 체육대회 및 앞으로 동아리 추후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갖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를 계획하기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청소년자원봉사 동아리 「더불어 숲」은 1999년에 신설되어 2006년 현재에는 30여명의 청소년들이 지역 내 청소년 행사 지원과 복지시설 방문 봉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리 기장인 최지혜(조치원여고 2)는 자원봉사 캠프를 통해서 진정한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알게 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협동심과 자존감을 배양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 찾아가서 나누고 배푸는 동아리가 되고 싶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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