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신청 받아…모의의회·의회견학 등 17차례 운영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가 다음 달부터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28일까지 세종시교육청이나 시의회 홈페이지(https://council.sejong.go.kr)를 통해 학교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고 청소년 관련 단체 등의 경우 의회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yep616@korea.kr)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이에 앞서 세종시의회는 소통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고 미래 세대의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연초 ‘2022년도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계획’을 수립해 ▲모의의회(5회) ▲의회 견학(5회) ▲본회의 방청(2회) ▲찾아가는 의회교실(5회) 등 총 17차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말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소감문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 선정자에게 의장상을 수여한다.

세종시의회는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와 본회의장 현장 체험 등 대면 방식을 병행하는 운영 방안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비접촉·비대면 방식로 전환해 운영하고 하반기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하는 민주시민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선거 과정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환 의장은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민주주의 현장 체험을 통해 더욱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2022년에도 시의회가 책임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행복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지난해 ▲모의의회 3회(68명, 비대면) ▲의회견학 5회(151명, 대면) ▲찾아가는 의회교실 5회(96명, 비대면) 등의 방식으로 총 13차례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지난해 총 315명이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해 참가자의 90% 이상이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감문을 공모하고 우수소감문 6편을 선정, 시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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