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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예술의전당 다음 달 ‘첫선’내년 4월 정식 개관 앞서 3차례 사전 공연…코로나19 확산 변수될 듯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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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5  11: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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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예술의전당 전경.

세종예술의전당이 내년 4월 정식 개관에 앞서 사전공연을 개최한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다음 달 9일 여민락콘서트를 시작으로 세차례 걸쳐 고품격 공연이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다음 달 9일 ‘세남자의 아리아’라는 주제로 바리톤 김주택을 비롯한 국내 유명 성악가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어 19일에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와 창단 70주년을 맞은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무지치가 성악과 관현악 협연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30일에는 국내 대표적 발레극단인 서울발레시어터가 연말 가족공연의 대명사인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진행한다.

시민들의 공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모든 공연은 예매가 완료됐다. 

■코로나19로, 공연 정상 개최 여부 다소 불투명

다만 정상적인 공연 개최여부는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코로나19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는 현재 기준으로 관람객 예매(좌석수의 60% 인원)를 받았다.

향후 코로나19가 심각해져 공연 개최 자체가 금지되지 않는 한 공연은 추진하고 정부 지침에 맞춰 관람 인원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예매한 관람객 중 일부는 공연을 보지 못 할 수도 있는데 구체적인 관람객 선정 방안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4주차에 접어든 현재 연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000명 안팎을 넘나들고 있다. 

일각에선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공연 개최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와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으로, 지난해 무리한 강행으로 빈축을 샀던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와 같은 실수를 반복해선 안된다는 주장이다.  

한편 2-4생활권 나성동에 건립된 세종예술의전당은 총 사업비 1,057억(국비 100%)을 투입돼, 부지 35,780㎡, 연면적 16,186㎡의 규모로 지난 2019년 1월 착공해 올해 5월 10일 준공됐다.  

부지 동쪽에 공연장을, 서쪽에 광장을 배치했는데 공연장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층과 3층에 걸쳐 총 1,071석의 객석을 보유한 대공연장이다.

광장은 개방 공간으로 야외공연과 행사가 가능하며, 내년 4월 개최예정인 개관식이 이곳에서 진행된다. 

운영 관련해 지난 6월부터 행복청으로부터 관리권을 인수받아 세종시문화재단에서 관리, 운영 중으로 시는 내년 상반기에는 행복청과 시설 무상양여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을 이전받는다는 계획이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예술의전당을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게 젊고 차별화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질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지역예술인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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