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마을교육’ 계획 의견 수렴…교육회복·미래교육 등 토론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9일 ‘학교, 시민이 탄생하는 곳! 마을, 시민이 살아가는 곳!’이라는 주제로 ‘제1회 세종마을교육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세종마을교육공동체는 지난 2016년 시범 사업 이후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마을학교, 마을교사제, 동네방네프로젝트, 마을방과후 등 다양한 마을교육 사업을 추진해왔다.

미래교육체제에 맞고 세종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5년의 세종마을교육 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 설문과 담당자 연석회, 전문가 자문을 받고 있으며, 그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세종마을교육포럼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통해 실시됐으며, 세종의 아이를 함께 키우는 데 관심이 있는 시민,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또한 ‘전환의 시대, 생태적 마을교육공동체와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국외대 김용련 교수가 기조 강연과 세종마을교육 토론 주제에 따라 ▲교육과정 ▲교육회복 ▲마을교육활동가 ▲미래교육 ▲청소년자치 ▲방과후 등 6개 분과로 나눠 사전 토론과 현장에서는 토론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주인으로 삶을 살고, 함께 어우러지는 멋을 아는, 마을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세종마을교육공동체의 꿈을 함께 준비하는 첫걸음이 오늘이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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