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동 도로변대기측정소 추가로 측정망 6곳으로 확대…대기오염물질 저감 기초자료 활용

▲보람종합복지센터 앞 한누리대로변에 설치된 도로변대기측정소
▲보람종합복지센터 앞 한누리대로변에 설치된 도로변대기측정소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이 차량 배출가스 등에 의한 대기질 영향을 24시간 모니터링 하기 위해 시청 주변 보람종합복지센터 앞 한누리대로변에 도로변대기측정소를 구축·운영한다.

시는 도심지 대기질 측정을 위한 도시대기측정소 4곳(조치원읍, 아름동, 한솔동, 부강면)과 대기 중 중금속 오염도 파악을 위한 대기중금속측정소 1곳(아름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구축된 보람동 도로변대기측정소는 교통량 변화에 따른 대기질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시설로, 측정항목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등 6종이다.

실시간 측정자료는 대기오염물질 줄이기를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환경부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사이트 및 우리동네대기정보 앱 등을 통해 시민에게도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박미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측정소 추가 설치로 관내 대기측정망은 총 6곳으로 확대됐다”며 “시민들에게 폭넓은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고농도 미세먼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기측정망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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