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홀·놀이복도·소통공간 등 조성

▲최교진 교육감이 의랑초등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이 의랑초등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 노후학교인 수왕초등학교(교장 최영실)와 의랑초등학교(교장 윤화숙)가 새롭게 탄생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번 노후학교 시설개선은 교육환경 질적 향상은 물론 변화된 학교공간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을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수왕초는 전원적인 특성을 살려 1층에 전 학년 교실을 배치하고 문을 열면 자연으로 바로 나가는 구조와 회랑식 복도, 전교생이 방과후에 남아 활동하는 것을 고려해 퍼포먼스 홀과 다목적 도서실 등을 구축했다.

또한 의랑초는 기존 교사를 리모델링해 복도공간을 확장한 놀이복도, 열린 마루를 설계해 공용공간을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체육관과 급식실,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조성했다.

▲수왕초등학교.
▲수왕초등학교.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달 27일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수왕초와 의랑초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 학교시설의 방역 상황 , 친환경 자재 사용, 공기질 측정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교육감은 “일 년여 기간 동안 우리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불편을 감수한 덕분에 큰 탈 없이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학교 구성원들이 설계에 직접 참여해 진행한 결실을 보게 돼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앞으로 세종의 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과 교육과정을 적극 반영해 세계 최고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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