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교사, 세종대왕 누리집서 활용 가능
세종시 학생들이 다양한 대입정보를 바탕으로 더욱 정확한 대입상담을 받게 된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세종시 관내 대입 상담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시교육청 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 웹기반 상담자료로 교사에게 제공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진로진학정보센터(세종대왕 누리집 http://sjcc.sje.go.kr)를 단위학교와 협력해 진로진학 정보의 중심축으로 구축해 운영해왔다.
이번에 추가로 세종대왕 누리집에 ‘웹기반 대입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사들이 정확한 관내 대입정보를 기반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성공 진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우선,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대상 수시 지원 상담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상담 프로그램으로 본격 활용하고 매년 졸업생들의 대입 정보를 최신화해 보다 전문화·고도화된 상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종진로진학상담프로그램은 2018~2021학년도 세종 관내 졸업생 8,000여 건의 진학 결과를 종합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관내 재학생은 이를 참고로 자신의 교육과정과 진로진학을 설계할 수 있다.
연도별, 계열별, 지역별, 전형별 통계분석이 가능하며 대학별, 학과별 졸업생의 합격·불합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의 세부사례로 검색할 수 있어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교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연수를 마치고, 고3 담임교사, 교육청 대입지원단, 진로진학상담 부장교사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연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단위학교의 대입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과정, 진로진학을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