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방역 체계 점검…방역인력 운영비·화상카메라 등 추가 지원

 
 

세종교육이 학교의 일상회복을 위해 방역대책에 집중한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31일까지 교육공동체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2학기 개학 대비 학교 집중방역 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여름방학과 휴가철 기간 동안 이완된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제고해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세종시교육청은 집중방역 기간에 단위 학교의 코로나19 비상 운영계획 수립, 학생·교직원 대상 코로나19 대응 교육 실시 계획, 의심 증상자 사전 파악 및 등교 중지에 대한 학부모 안내 체계 등을 살펴본다.

학교 소독 조치, 등교시간·휴게시간 혼잡 최소화 방안, 학생 간 거리 1m 이상 간격 책상 배치 또는 칸막이 설치 등의 상황도 점검한다.

 
 

등교·점심시간 등 발열체크 상황, 방역물품 비치 현황, 학교 내 방역인력 배치 계획 등도 확인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또한 자체예산 16억 1,300만원과 국고보조금 3억 7400만원 총 19억 8700만원(747명)의 방역활동 인력 운영 예산을 관내 유‧초‧중‧고 135개교에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해 열화상카메라 158대 보급에 이어 14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든 학교의 급식실 입구와 학생 수 500명 이상 학교에 열화상카메라 총 185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2회 추경으로 학교 방역환경 조성 운영비 3억 7,200만원을 추가 확보해 학교에 교부할 예정이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면등교를 실시해 왔다”며, “2학기에도 철저한 방역으로 학교의 일상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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