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지상6층 규모…주민센터˙도서관 등 구성

▲세종시 반곡동 복컴전경.
▲세종시 반곡동 복컴전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은 세종시 반곡동(4-1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을 지난달 말 완공하고 세종시청에 시설을 이관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반곡동 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은 총사업비 395억 원으로 연면적 1만 2,639㎡(부지면적 7,917㎡)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다.

 ‘소통의 소리’ 라는 주제로 한글 자음인 ‘ㅅ', ’ㅈ'을 모티브로 한 건축물 형태와 디자인을 적용해 韓스타일을 구현했으며 주요 시설로는 ▲주민센터, 돌봄시설, 노인복지시설 ▲다목적 체육관 ▲문화관람실, 도서관 등 주민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들을 설치했다. 

특히, 대형 LED전광판이 설치된 다목적 실내 체육관에서 배드민턴·농구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며 162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을 건립해 소규모 공연과 강연,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 조경시설은 인접한 아파트 및 체육시설과 어우러져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만남을 통한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토록 했다.

또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녹색건축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 고성능 건축물 건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김은영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반곡동 복합주민공동시설은 지난 6월에 준공한 해밀동 복합주민공동시설에 이은 14번째 시설로써 주민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030년까지 총 22개 복합주민공동시설이 모두 완공되면 보다 나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정주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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