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고위험시설 등 250여 개 시설 집중 점검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행정안전부의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 달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250여 개 시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일상생활 속 방치돼 있는 각종 위험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4월 시행되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돼 왔다. 

시는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안전운동으로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둬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해 다중 이용이 많고 고위험시설로 관리하는 시설, 최근 붕괴 등 사고발생 시설 및 시민 관심분야,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 점검에 드론 등 4차산업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점검실명제를 통해 공유됨으로 안전의 책임성도 확보한다.

아울러 시민의 자율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안전보안관 등 시민단체와 함께 진단대상 시설물에 대한 점검방법 관련 간담회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점검기간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관리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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