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A등급 달성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지난 5일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평가 종합 지수에서 82.68점, 평가등급 A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분야별로 ▲E(환경적 책임)79.84점 ▲S(사회적 책임)87.85점 ▲G(지배구조·행정)82.95점을 기록,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광주시와 함께 전체 A등급을 기록했다. 

ESG는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준 삼아 사회적 책임활동이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연구소는 지난 3월 국내 시총 50대 기업을 대상 ESG평가 지수 발표 이후 지방자치단체도 ESG평가모델을 구축해 이번 평가에 적용했다. 

평가과정에서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정부통계, 보도자료, 지자체의 자체통계와 보도자료, 대외기관의 평가, 미디어 정보 등 공시된 정보를 기반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최초 지자체 ESG평가결과에서 세종시가 1위를 차지해 기쁘다”며 “주거, 교통 등 시민들이 관심을 갖는 정책에 효율성을 높여 사회적 가치 창출과 장기 지속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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