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교차로 개선 등 5개 사업 탄력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1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7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8일 시에 따르면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지역 현안, 긴급한 재난 등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그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이다.

시가 올 상반기 신청·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5개 사업 27억 원으로, 전년도 상반기 20억 원(2개 사업)을 확보했던 것에 견줘 7억 원이 증가했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은하수교차로 시설 개선(7억 원) ▲장군면 대교리 리도 정비(8억 원)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7억 원) ▲자전거도로 도로환경 개선(4억 원) ▲내동천 제방 보수(1억 원)이다.

시는 먼저, 은하수교차로 개선사업으로 출·퇴근시간대 정안나들목(IC) 방면에 상습적으로 발생해온 교통정체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부족으로 중단됐던 장군면 대교리 리도 212호 정비사업 또한 고운동~장군면 구간 공사를 재개·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사업은 원도심에 아동 놀이 공간 조성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며, 내동천 제방 보수 사업은 하천보수를 통한 재해 예방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도로 도로환경 개선사업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일명 ‘전동킥보드’인 PM(Persnal Mobility)의 자전거도로 주행으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이춘희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중앙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며,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 확보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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