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의원총회서 만장일치 추대…“세종 경제발전과 기업 성장에 밑거름 될 것”

▲세종상공회의소 이두희 초대 회장의 연임이 확정되며 2대 회장에 취임했다.
▲세종상공회의소 이두희 초대 회장의 연임이 확정되며 2대 회장에 취임했다.

세종상공회의소(이하 세종상의) 이두식 회장이 제2대 회장으로 추대되며 연임이 확정됐다. 

세종상의는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세종 4층 연회장에서 제2대 의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이두식 회장을 제2대 세종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두식 회장은 2017년 세종상공회의소 설립 발기인회장을 시작으로, 2018년 초대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세종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창립 초기 안정화와 다각적인 사업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이 회장은 “창립 당시의 마음가짐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회원사의 경영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창립 초창기 미완의 모습은 버리고, 종합경제단체로서 모든 회원사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행동으로 옮기며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세종지역의 기업지원 사업을 다각화하고,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소통창구가 되도록 하겠다”며 “세종시가 행정중심 도시에 그치지 않고, 기업을 기반으로 경제가 함께 어우러지는 경제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대외신인도 및 조직력 강화를 위해 임원 중 부회장의 정원을 기존 ‘6인 이내’에서 ‘15인 이내’로 확대하는 정관개정안을 가결하면서, 회장단을 새롭게 보강했다. 

부회장에는 이우형 페더럴모굴세종㈜ 대표이사, ㈜동양에이케이코리아 김윤중 회장, 유진통신공업㈜ 정태봉 대표이사, ㈜레이크머티리얼즈 김진동 대표이사 등 제1대 부회장이 연임했다.

최근 세종시로 본사를 옮겨온 신신제약㈜의 이병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나우코스 노향선 대표이사,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 박상혁 대표이사가 새롭게 선출되고, ㈜현대엘앤씨(류기현 상무), SK트리켐㈜(이상경 상무), 한화에너지㈜(김창수 상무) 등 대기업군이 합류하면서 11인의 회장단 구성을 완료했다. 

감사는 강기태 ㈜케이앤케이 대표이사와 남윤제 ㈜에프에이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한편 이두식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감사, 상임의원 등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의 임기는 지난 25일부터 2024년 5월 24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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