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백신 콕콕’ 사업 운영…책·체험활동키드 등 꾸러미 제공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원장 안광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불안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마음백신 콕콕’ 사업을 운영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 관내 학교에 산발적으로 확진, 자가격리 학생이 발생하고 있어, 학생들의 정신적 불안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마음백신 콕콕’은 학생화해중재원 내 아람센터 주관으로 코로나19 발생 학교에 특별상담실을 설치·운영하고, 확진 또는 자가격리 된 학생들에게 마음백신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별상담실은 학교에서 운영이 필요하다고 아람센터로 요청할 경우, 사안 인지 시점부터 자가격리 해제 시까지 설치·운영(매주 월~금, 오전 10시~오후 5시)되며, 카카오톡 채널, 메일, 전화 등의 비대면 실시간 상담이 진행된다.

 
 

마음백신 꾸러미는 ‘세종아람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학생이 직접 신청하면 신청서에 입력된 주소로 책, 체험활동키트, 감정다이어리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가 발송된다.

더불어,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카카오채널(세종아람센터), 전화(044-715-7979), 이메일 상담(sjweecenter@naver.com) 등을 통하여 1:1 심리상담도 가능하다.

안광식 학생화해중재원장은 “코로나19로 확진 및 자가격리된 학생들에게 공백없는 심리방역을 제공해 불안감을 예방하고,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학생에게 심리적 지원군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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