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 그리고 사회적 경제 선도한다’

 
 

세종우리협동조합(이사장 김승웅)이 지난 2015년 7월 출범해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취약 계층 및 조합원 동반 성장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껏 달려왔다.

세종우리협동조합은 ‘서로 돕고 함께 일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일터공동체’로서 조합원이 활동하며 지난해 7월에는 사회적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아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역 향토기업으로 지역·복지 발전 선도 
세종우리협동조합은 세종시 금남면에 기반을 둔 향토기업이다.

그동안 세종시 발전의 결과물은 ‘원주민의 소외’라는 비판이 일부 제기되는 현실에서 세종우리협동조합의 발전과 변화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수 있다.

원주민들의 주도적 참여를 기반으로 ▲사회복지서비스 사업- 재가복지센터 유다원, 노인주간보호 우리어르신돌봄·재활센터, 장애인 활동지원 드림라온센터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청년사회적경제진출프로젝트, 한누리요양보호사교육원, 세종우리청력재활센터를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복지증진과 일자리창출, 그리고 배당 등을 통한 조합원의 소득증대라는 목표를 순차적으로 달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이다. 

■사회적기업 세종우리협동조합
2020년 7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14명) 등으로 지역발전 및 복지향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지역주민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세종시 사회적기업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앞장서겠다.    

■의존이 아닌 자립 기반의 틀 마련한다
세종우리협동조합은 특히 이들 사업을 기반으로 단순히 지원에 의존한 운영이 아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데서 주목할 만하다

세종우리협동조합의 첫 배당은 지난 2018년도에 이뤄졌는데 2018년도 사업총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500명의 조합원 가입목표 중 446명이 가입해 89.6%의 달성률과 당기순이익 5,700여만원을 기록하며 6.6%의 출자배당을 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2020년도의 성과는 눈부시다.
매출액 22억 8천만원, 당기순익 1억 2천만원 달성했고, 출자배당 6.1%로 조합원에게 수익과 복지사업 참여라는 자긍심을 안겨졌다. 

▲세종우리협동조합 김승웅 이사장.
▲세종우리협동조합 김승웅 이사장.

■세종우리협동조합 ‘김승웅 이사장’의 리더십
세종우리협동조합은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의 사무실에서 출발해 지난해 세종시 보람동 629-2 금남프라자 5층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창립부터 동고동락한 지역의 어르신이자 초대 이사장이기도 한 김승웅 이사장(1대·2대)은 세종우리협동조합의 성장에 대해 사뭇 기쁨과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승웅 이사장은 “2015년 7월 16일 지역사회의 복지발전과 일터 공동체 실현에 관심을 가진 지역민들이 모여 조합을 만든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복지 증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 달성에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우리 임직원과 조합원 그리고 세종시청 등 유관기관의 도움과 협력이 있었음을 잘 알고 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않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각종 서비스와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겠다”며 “조합의 발전이 곧 조합원의 행복이며, 지역 복지 발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우리협동조합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속에서도 ▲재가복지센터 유다원 ▲장애인 활동지원 드림라온센터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센터 ▲한누리요양보호사교육원 ▲우리어르신돌봄 재활센터 등 핵심 사업을 주축으로 ‘도심속의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세종우리협동조합 주요 사업은.

◇재가복지센터 유다원(센터장 이미영)
어르신 요양서비스의 한 분야인 방문요양 사업은 홀로 일상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가사활동, 개인활동 등을 지원하는 재가급여 제도다. 

요양보호사와 어르신은 단순히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가 아닌 우리 사회의 새로운 가족이라 말할 수 있다.  

상담 사회복지사 4명, 요양보호사 50여명이 항상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정성을 다해 모신다는 마음으로 근무하는데, 센터 명칭도 이런 뜻을 담아 ‘어버이를 정성으로 모시는 정원’이라는 뜻의 ‘유다원’이라 지었다. 

유다원은 2015년 7월 세종우리협동조합 설립과 함께 첫 사업으로 출발했다.
금남면 중심에서 현재는 세종 전지역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특히 세종우리조합에 가입한 어르신들도 서비스를 이용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유다원은 또한 금남면 마을 및 사회복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약계층 어르신 발굴 및 사례관리, 요양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찾아가는 방문사업’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홀로 외로움과 질병과 싸우지 않고 함께 하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서비스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장애인 활동지원 드림라온센터(센터장 이순옥)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장애로 인해 홀로 하기 힘든 활동을 활동지원사의 도움을 통해 일상생활을 주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장애인 활동지원은 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관리하며 자신의 ‘선택권’과 ‘자기결정권’을 최대한 보장받으며 독립생활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다. 

드림라온센터는 ‘몸이 불편하고 마음이 힘든 당신의 삶에 꿈과 즐거움을 드립니다’는 슬로건으로 전문상담인력과 장애인 활동 지원사 교육을 이수한 지원사 등 100여명이 근무 중이다. 

장애인 활동 지원의 핵심인 ‘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해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독립생활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전문 직업인이다. 

주요 업무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전반적인 활동으로 식사보조, 신변보조, 가사보조, 이동보조, 목욕보조, 사무보조 등이 대표적인 영역이다.

드림라온센터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을 지속 발굴해 사회활동, 재활, 직업교육 연계 등을 통해 장애인 스스로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김승웅 이사장이 세종우리협동조합의 주요 복지사업 및 운영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승웅 이사장이 세종우리협동조합의 주요 복지사업 및 운영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센터(센터장 김인환)
발달장애인의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성인의 주간 활동과 청소년의 방과후 활동을 지원한다. 

성인에게는 유익한 일상 활동과 야외활동을, 청소년에게는 추가학습, 여가활동, 기타 재활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센터의 목표는 무조건적인 도움이 아닌 장애인들이 자주성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훈련에 초점을 맞춰 사회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장애인들에게 각종 체험과 사회 참여의 기회 그리고 필요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누리요양보호사교육원(센터장 박명옥)
안정적인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선 요양보호사의 역할이 중요하고 그 수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상당한데 이는 취업뿐만 아니라 고령화 시대 가족요양을 위한 목적도 있다.

한누리요양보호사교육원은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국비교육기관’으로 자격증 과정 교육·훈련에 이어 자격증 취득자의 취업연계도 지원한다.  

◇우리어르신돌봄재활센터(센터장 권정미)
우리어르신돌봄재활센터는 세종시청 앞 금남프라자 5층에 614㎡(186평) 규모에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낮동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센터 차량으로 아침에 등원하면 체온, 혈압, 혈당 치수를 측정하는 기초건강 확인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1교시- 치매 예방을 위한 힘뇌체조 ▲2·3교시- 다양한 인지활동 프로그램 ▲4교시- 물리재활프로그램 등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우리어르신돌봄재활센터는 여러 장점이 있는데 우선 치매전담실을 분리·운영해 치매 어르신을 위한 보다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넓은 복도가 있어 복도 걷기운동을 통해 보행이 불안정했던 어르신들이 수개월 후 걷게 되는 놀라운 일들이 일상이 됐다. 

이밖에 영양사가 짠 식단표에 따라 한식 조리사가 조리한 웰빙 음식을 매일 드시는 것도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이유중 하나다.

우리어르신돌봄재활센터는 어르신과 보호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재활프로그램 개발 및 특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세종우리협동조합 운영자문위원회
운영자문위원회는 세종우리협동조합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세종우리협동조합은 조합 정관에 의거, 조합의 발전 계획 및 운영에 관해 자문을 하는 운영자문위원회를 설치 운영중이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20인 이내의 위원으로 사회복지사업을 경영하는 대표, 사회복지사업과 관련되는 학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 학식과 덕망을 겸비한 인사 등으로 지난 2020년 9월 구성됐다.

운영자문위원회는 조합 운영·사업, 조합 발전 등과 관련해 실질적인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4월 9일 개최된 회의에서는 4명의 위원이 새롭게 위촉돼 조합의 활성화를 위한 조합원 가입 확대 방안과 지속적 발전을 위한 미래성장사업, 내년도 신규 추진 사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세종우리협동조합, 2021년 제2 도약 기반 마련
세종우리협동조합은 2015년 7월 출범해 조합원이 2018년 446명, 2020년 610명에서 올해 4월 현재 68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조합원과 서비스 이용자 확대 등에 따라 올해 경영관리시스템의 효율정 정비와 새로운 서비스와 복지용품 등을 통해 제2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우리협동조합은 올해 경영 목표로 ▲수익 창출의 사업시스템 구축 통한 지속적 경영능력 확보 ▲조합원의 사업 참여 장려 통한 조합 발전과 조합원 복리증진 동행 ▲재무관리 효율성 개선 통한 제2의 도약의 재정투자기반 조성 ▲사회적기업의 사회공헌 실천 ▲복지서비스 연구 및 지역 농·임산물 생산자와 고령친화 제품 공동연구 등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경영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해 당기순익은 2억원을 돌파한 2억 4천만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위기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같은 시기에는 더욱 노인 및 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서비스 강화가 중요한 숙제다.

세종우리협동조합이 고품질 복지 서비스 제공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과 조합·조합원 동반성장을 실현하며 세종시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협동조합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해 본다. 

한편 세종우리협동조합 이사회는 김승웅 세종우리협동조합 이사장을 중심으로 ▲부이사장 강천석 전 꿈나무장학회 회장 ▲감사 신광철 세종매일 취재부 국장, 이종근 이종근세무회계사 대표 ▲상임이사 최정관 세종우리협동조합 상임이사, 이사- 김권중 금남상가조합 조합장, 김명성 세종시 쌀전업농협회 회장, 김중규 세종의소리 대표이사, 김혜정 다온글로벌 대표, 이은영 세종시 이주민생계조합 조합장, 최정성 세종시 금남면 이장단협의회 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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