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테니스실업연맹전 우승…국내 최정상 입증

▲세종시 테니스팀이 제1차 테니스실업연맹전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왼쪽부터 조현우, 손지훈, 김근준, 남지성 선수)
▲세종시 테니스팀이 제1차 테니스실업연맹전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왼쪽부터 조현우, 손지훈, 김근준, 남지성 선수)

세종시 테니스팀이 지난 15일 양구에서 열린 제1차 테니스실업연맹전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 팀임을 입증했다.

테니스 팀은 결승전에서 안동시청을 3대 0으로 꺾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단체전 1위 자리를 지켰다.

조현우, 김근준 선수의 선전과 기존 실력파인 남지성, 손지훈 선수의 팀플레이가 우승 비결로 꼽힌다.

특히, 남지성 선수는 지난 2월 호주오픈 본선 2회전에 한국 최초로 2년 연속 오른 바 있으며, 귀국 후 자가 격리 2주 등 공백시간이 있었음에도 팀 우승을 이끌었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해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이들은 잘 이끌어준 지도자들께 감사하다”며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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