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마을학교 선정…마을학교별 600~800만원 예산 지원

▲세종시교육청이 세종마을학교 운영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세종마을학교 운영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1년 세종마을학교’를 선정하고 운영자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마을학교는 지역의 시민들이 단체를 구성해 학생들에게 학교 밖에서 다양한 배움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1월 세종마을학교 운영자 공모에 총 33개 단체가 참여해 물길마을학교, 글빛나눔터, 숲누리마을학교, 함께세종 등 24개 마을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교별 600만원에서 800만원까지 총 1억 75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마을학교는 인문, 독서, 생태, 환경, 지역탐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의 지역기반 마을학교와 더불어 학교와의 연계를 중심으로 한 학교연계형 마을학교 3개교, 지역의 학교, 자치단체, 마을학교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마을교육협의체형 3개교(고운동, 소담동, 전의면) 등 학교와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마을학교를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