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출생신고제도 참여 독려…코로나19 비대면 신고 편의성 높여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지난 2018년 5월 8일부터 시행 중인 ‘온라인 출생신고 제도’ 홍보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온라인 출생신고 제도는 부모가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출생신고를 작성하고 병원은 출생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공해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 송부하는 처리 절차다.

코로나 19에 따라 대면접촉을 피할 수 있고, 출생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할 수 있어 절차가 기존보다 간편하다. 

전국적으로 병원 158곳, 조산원 8곳 등 의료기관 166곳이, 관내에서는 최초로 트리니움 여성병원이 지난해 10월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트리니움여성병원에서 자녀를 출산한 부모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efamily.scourt.go.k)으로 신고할 수 있고 오는 4월중에는 세종제일산부인이 참여한다.  

온라인 출생신고 이후 정부24에서 ‘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도 곧바로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양육수당, 아동수당, 전기료 감면, 출생지원금 등 출산과 관련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출생률이 높은 세종시에서 많은 시민들이 편의를 볼 수 있도록 관내 분만병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출생신고 사업 참여를 꾸준히 독려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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