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양철민, 부위원장 유성연·임규모 위원 선출

▲세종시태권도협회 윤형권 회장(사진 좌측 두번째)이 스포츠공정위원회 양철민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태권도협회 윤형권 회장(사진 좌측 두번째)이 스포츠공정위원회 양철민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태권도협회(회장 윤형권)가 지난 19일 스포츠공정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회는 양철민 전 청양경찰서장, 유성연 한남대 교수, 임규모 충청신문 세종취재본부장, 이민기 공주대 교수, 이세환 대전과학기술대 교수, 인치석 목원대 교수, 한창효 백석대 교수, 이병철 부여중 교사 등 각계 유경험자 8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에서는 위원장에 양철민, 부위원장에 유성연·임규모 위원을 각각 선출하고 앞으로의 업무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체육계의 폭력 사건 등과 관련해 예방 대책 등을 담은 메뉴얼 제작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전 집행부의 예산 운용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제규정의 제·개정 사항, 표창·체육상 대상자 추천·정부 및 기타 유관기관 포상대상자 추천 사항, 협회 관계단체의 임원 및 그 단체에 등록된 지도자·선수·체육동호인·심판·운동부와 관련한 조사 및 징계 사항 등 전반적인 내용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양철민 위원장은 “깨끗한 체육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국 최고의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형권 회장은 “세종시 태권도협회는 그동안 회장 선출 등으로 위상이 대내외적으로 많이 실추돼 있다”며" “각 분야에서 활동한 위원들의 경험을 토대로 명예 회복과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체육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 회장은 지난해 12월 24일 실시한 회장 선거에서 2명의 후보자를 제치고 2대 회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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