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0년도 제2차 (재)세종교육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모범 고등학생 20명에게 장학금 1,800만 원을 이달 말까지 지급한다.

지난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재)세종교육장학회는 1988년에 우리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급을 목적으로 설립돼, 56억 정도의 기본재산을 보유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또한 지난 8월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가정의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초·중·고등학교 학생 124명에게 장학금 6,18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해 하반기에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으로 고등학생에게만 지급하는 이유는 초등학생, 중학생에게 아동양육 한시지원금 등이 지급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액은 고등학생 1인당 90만 원으로 고등학교 20교의 20명에 총 1,800만 원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가정 형편으로 배움을 이어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