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중고교서 학생들의 금연에 대한 인식 개선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8일 조치원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6개 중고교서 등굣길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8일 조치원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6개 중고교서 등굣길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23일까지 ‘학교와 함께하는 등굣길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이번 캠페인은 학생, 학부모, 시민 등에게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8일 조치원중을 시작으로 고운중, 반곡고, 아름중, 아름고, 소담중 순으로 총 6개의 학교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

학교별로 등굣길에 학교 교직원, 학생 그리고 세종시교육청 관계자가 금연어깨띠를 두르고 팻말 홍보물을 활용해 등교하는 전교생에게 흡연예방 홍보전단지 및 물품을 나눠준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예방 작품 전시회도 실시한다.

전시작품은 흡연예방 관련 공모전 수상작 34편(포스터, 웹툰)이며, 학교 내에 전시하고, 추후 영상자료로 만들어 모든 학교가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모두가 흡연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금의 청소년이 ‘담배 없는 세대’가 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소 인원(10~15명)만 참여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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