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호 과제 추진계획 발표…주민자치회 위원 선정 개선

▲김준식 시민감동특별위원장.
▲김준식 시민감동특별위원장.

시민감동특별위원회(위원장 김준식)는 노인여가복지시설 프로그램 확대 및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 개선을 추진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시민감동특위는 먼저 제7호 과제로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개선과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한다.

경로당 이용을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실시해 내년 1월부터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농한기에 경로당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우수 프로그램 발표회(10월 노인의 날 행사와 연계)를 추진한다.

노인문화센터 관련 연말까지 노인문화센터 표준 운영규정(안)을 마련해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내년부터 노인문화센터 프로그램의 연간 운영기간을 10개월에서 11개월로 늘린다.

시민감동특위는 제8호 과제로 ‘읍면동 주민자치회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위원 선정 절차를 개선해 주민자치회의 책임을 강화하고,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해 주민참여 기반을 확대한다.

특히 활동이 저조한 주민자치위원은 해촉 및 재위촉 제한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개정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위원의 실질적 참여를 확대에 나서 세종시교육청과 협력해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각종 청소년 행사에서 주민자치 관련 교육과 홍보를 실시한다.

또한, 학생이 참여시 봉사활동시간으로 인정하고 활동 우수자를 표창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 동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준식 위원장은 “이번에 발표한 과제들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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