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세종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김미곤 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
▲김미곤 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은 지난달 1일 기존 복지재단을 사회서비스원으로 설립변경 등기를 완료하고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초대원장에 김미곤(61) 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회서비스원 원장 공개 모집에는 1명 선정에 4명이 접수했다.

시장 추천 2명, 시의회 추천 3명, 이사회 추천 2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원장 공개모집 계획 수립과 선정 방법 등을 결정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등을 실시한 후 후보자 2명을 시장과 이사회에 추천했다.

세종시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2명에 대해 결격사유 등을 조회해 임원추천위원회에 통보하고, 사회서비스원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개최해 최종 후보로 김미곤 원장을 선임했다.

임기 3년의 초대 사회서비스원장으로 선임된 김미곤 원장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하는 등 보건복지분야 전문가로서 세종시 시민주권회의 보건복지분과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원장 선임을 완료한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은 본격적인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원은 그 동안 민간영역에 맡겨졌던 장기요양, 보육 등의 사회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더 나은 사회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성 및 전문성을 강화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신규직원 채용 및 본부 사무실 리모델링 등 준비 단계를 거쳐, 올해 말에는 장기요양, 노인돌봄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재가센터를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오는 20일 시장집무실에서 김미곤 초대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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