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속 2학기 등교수업 관련 담화문 발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8일 담화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시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18·19일 세종시 관내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맞는 가운데 ‘전면 등교 유보’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 교육감은 “최근 걱정하고 있는 교육격차 문제, 학생 생활지도 문제 그리고 학부모들의 피로감 등을 고려해 2학기에는 전 학생이 등교해서 정상적인 수업을 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일부 어른들이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않아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전면 등교를 미루게 돼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판단과 결정은 현장에서, 그 책임은 교육감이 진다’라는 선언은 여전히 유효하며,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재난을 돌파 하자“며 교직원들을 응원했다.

이어, 학부모들에게는 “혹시라도 생겼을지 모를 교육 지체와 결손에 대해 철저히 보완하고, 원격과 대면 혼합 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는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등교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당분간 지역 이동과 모임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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