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체육공원(축구장)에서 제15회 도지사기 게이트볼 대회 개최

연기군이 행정도시 건설과 함께 급부상하는 지역이미지를 활용해 도단위 및 전국단위 체육행사를 적극 유치해 생활체육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매김하면서 경제적이고 생산적인 지역이미지 부각에 나서 주목된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20분 조치원체육공원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이기봉 연기군수, 유성현 충남도 게이트볼 연합회장,최희택 충남생활체육협의회장,유환준 도의원, 조선평 연기군의회의장 이영만 연기군생활체육회장 등 도내 16개 시,군대표 등 4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가 개최 되었다.
이날이기봉 연기군수는 환영사에서" 도내 16개 시.군을 대표해서 우리고장 연기군을 찾아주신 게이트볼 동호인여러분을 군민 모두와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돕는 생활속의 스포츠로 바쁜 일상에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생활체육으로서는 더 없이 어울리는 종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완구 충청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 최근 웰빙 열풍과 맞물려 삶의 질이나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체육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노인들의 신체활동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며 " 이번대회가 승패보다는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한마당 축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개최되는 도지사기 게이트볼 대회는 연기군 게이트볼 연합회(회장 정 호)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으로 충남 중·북부권에서는 유일한 다목적 체육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조치원체육공원내 축구장에서 개최돼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증가로 널리 보급되고 있는 게이트볼이 더욱 활성화되고 더 한층 지역이미지를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기군은 지난달 26일 전의면 유천리 IMG골프장에서 시·군대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충남골프연합회장기 골프대회가 개최되고, 지난 6월 24일에는 연기문예회관에서 생활체조인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전국연합회장기 생활체조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돼 행정도시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연기의 미래상을 대내·외에 한껏 알리는 계기가 됐었다.
또한, 내달 8일에는 연기군민체육관에서 전국실업농구연맹전을 가질 계획이다.
이에 홍영섭 군 홍보과장은 “행정도시 건설이 가시화되면서 각종 도단위 및 전국단위 행사유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내방 체육인들에게 연기의 따뜻한 정감과 좋은 추억을 심어주어 새롭게 발전하는 연기의 미래상을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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