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시내 불법 주·정차 극심

조치원시내 일원 곳곳에 무질서한 주·정차로 인해 많은 교통 혼잡을 빚는가 하면 주민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망되고 있다.
최근 한집에 한두대 갖고있는 차량으로 인해 우리시장,중앙시장 부근에는 평소에도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고 있는데다 5일장이 서는 장날이면 시장과 은행앞 일대에는 외지상인들 차량과 지역주민 차량들로 인한 무질서한 불법 주,정차로 주민의 안전및 통행에 불편을 가중하고 이다는 지적이다.
또, 장날은 물론 평일에도 각 은행앞과 시장부근 일원에 차량을 아무곳이나 세워두고 좌판을 펴 놓는가 하면 인도와 간선도로는 물론 이면도로까지 점거,물건을 늘어놓고 판매하는 상인들로 인하여 병목현상과 운전자 상호간 잦은 마찰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주민 최모씨(48.조치원읍 신흥리)는 " 최근 차량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및 보행자 안전과 주민,운전자간의 불협화음을 막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철저한 계도,단속이 이뤄져야 하며 시가지 부근에 주차장확보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올해 수해피해 등에 따른 예산상의 어려움이 뒤따른다며 주민들이 조금 불편 하더라도 시장안의 주차장을 이용해 줄것을 당부한다"며 " 시내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주차요원들의 교육과 함께 경찰관계자들과 공조해 지속적으로 계도,단속을 펼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