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초, 강사풀제 활용 국악수업 실시

연기군 연남초(교장 최병재)는 다양한 수업 방법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 5일부터 2주간 강사풀제(강사 류재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를 활용하여 전학년을 대상으로 국악수업을 실시했다.
국악수업은 유치원 어린이부터 6학년 학생까지 2시간씩 가락의 빠르기에 따라 몸을 움직이며 느껴보고 전통 놀이를 하며 장구와 북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국악이라는 특징을 살려 교실이 아닌 풍물실에서 수업을 이루어져 신체활동을 함께 우리 국악의 흥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음악이 이렇게 신나고 재미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는 임다은 학생(6학년)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담겨있었다.
한편 연남초 최병재 교장은 “평상시 음악 시간 외에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국악을 싫어하거나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이번 수업을 기회로 학생들이 우리 가락과 흥을 직접 경험하고 우리 가락의 멋과 국악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고자 ‘국악 사랑 주간’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강사풀제가 더욱 확산되어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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