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240여명 대상 교양강좌 가져

연기군이 지난 13일 여성복지회관에서 여성농업인 240여명을 대상으로 교양강좌와 농업성공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져 여성농업인의 자기계발과 일하는 여성농업인의 아름다운 정체성 확립에 앞장섰다.
특히, 한국여성농업인 연기군연합회(회장 조흥순)가 주관한 이날 교양강좌는 태평양 브띠끄의 정순자 강사를 초청 ‘아름다운 여성농업인’이라는 주제로 농사일과 육아에 잃어버렸던 미(美)를 추구하는 여성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줬다.
또한, 동면 내판리 이호순(51세)수박농사와 전동면 보덕리 김종현(45세)씨의 오이농사로 경영적 성공을 이룬 대표자들의 사례발표가 있어 참가한 여성 농업인에게 농업적 성공에 대한 환한 불씨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강좌에 참여한 전동면 노장3리의 권모(47세) 여성농업인도 “결혼과 동시 농업에 종사해 아름다움을 가꾸는 일에 소홀했던 자신을 돌보는 계기가 됐다”며, “진정으로 성공한 여성농업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아름다움도 돌보면서 소득향상을 위해 연구하는 농업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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