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주재 ‘제12차 비상민생경제대책TF회의’ 개최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를 되살리고자 중앙정부와 함께 약 1,810억 원에 이르는 민생·경제지원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국비 810억 원, 시비 242억 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4억 여 원 등을 통해 조성됐으며, 민간 융자액에 대한 이차보전액 지원 등을 포함해 시행된다.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조상호 경제부시장 주도로 총 11회에 걸쳐 비상민생경제대책TF 회의를 운영, 시급한 현안 위주로 민생·경제대책 마련에 고심해왔다.

 
 

지난 13일 이춘희 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열린 제12차 회의에서는 그동안 발표한 민생·경제지원대책을 종합 정리하고, 차질 없는 실천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추진상황 보고에서는 민생경제대책TF 분과별로 마련한 세부 지원대책의 세부 내용과 추진 현황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분과별 과제는 ▲확진자 방문점포 지원 등 직접피해 지원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지원금 등 소상공인 지원 ▲지역고용대응 특별 지원 등 기업·일자리 지원 ▲저소득층 한시생활비 지원 등 생활·복지분야 지원 등 26개다.

이춘희 시장은 그동안 발표된 대책의 세부 사업내용, 추진일정, 담당부서 연락처 등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코로나19 종합지원대책)와 SNS 등을 통해 꼼꼼히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아직 정부방침이 확정되지 않거나 일부 사업일정 등이 확정되지 않은 사업은 지속적으로 정보를 현행화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제공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제 중요한 것은 발표된 민생경제대책들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집행되는 것”이라며 “침체된 민생경제가 하루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비장한 각오로 신속한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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