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까지 스마트 국가산단 조기 조성 등

▲강준현 후보가 경제도시 세종 공약을 발표하고 같은 당 소속 차성호 시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준현 후보가 경제도시 세종 공약을 발표하고 같은 당 소속 차성호 시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 후보는 8일 테마별 릴레이 정책발표 세 번째로 ‘지속가능한 경제도시 세종이 시작됩니다’ 라는 주제로 경제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이날 연서면에 진행할 계획인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부지를 둘러보고 ▲스마트 국가산단 조기 조성 및 대기업 유치 ▲스마트시티 산업진흥원 설립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 지원 범정부협의체 출범 ▲한국폴리텍대학 본부 이전 및 특성화캠퍼스 유치 ▲스마트팜 단지 조성 및 스마트도시농업센터 건립 등 경제 관련 정책을 내놓았다.

강 후보는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올해 안으로 진행하고, 오는 2027년까지 산단 조성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단지 내 AI, 자율차부품 산업, IOT 관련분야 등 4차 산업과 관련한 대기업을 유치해 도시 자족기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의 동력을 얻기 위해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발전전략과 정책을 수립할 국책연구기관인 스마트시티 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한다.

그는 또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한 북부권 세종 대표산업 및 창업·벤처핵심지구 육성 계획도 밝혔다.

강 후보는 “대전과 세종, 청주 등 충청권 R&D기능과 연계한 신성장 클러스터 구축으로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근로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도 함께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폴리텍대학 본부 이전 및 폴리텍 특성화캠퍼스 유치를 약속했다.

특히 원도심 활성화 정책으로 읍·면지역에 교육과 생산라인을 포함한 2년제 과정의 ‘세종바이오 특성화캠퍼스’를 설치해 제조업 유치 및 전문직원인 양성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농업 분야 활성화 정책도 내놓았다.

강 후보는 “고령화, 기후변화에 대응해 정부 8대 혁신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 보급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수직형 식물농장, 스마트팜 창업보육지원센터 및 R&D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팜 단지에서는 ‘스마트팜+마켓+견학+실습+도시농업체험’ 등 원스톱 체험과 도시 농업인 육성 등 인재양성도 진행된다.

아울러 도시민을 위한 텃밭학교,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농업정보센터 설치, 농가와 소비자 연계 아이템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등 도시농업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펼칠 계획이다.

강준현 후보는 “원도심을 활성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적극 실행하면, 그 어느 지역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며 “당선에만 급급해 무리수를 두는 헛공약이 아니라 실현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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