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식 지지모임, 미래통합당 김병준 세종시 전략공천 철회 촉구

▲조관식 지지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통합당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세종시 전략공천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조관식 지지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통합당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세종시 전략공천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조관식을 국회의원으로 만드는 모임(대표 허만성, 조국모)이 미래통합당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세종시 전략공천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조국모는 지난 5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출신이면서 국회의 일도 잘 알고 세종시민과 7년간 희로애락을 함께 한 준비된 조관식 후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국모는 “전략공천이라는 것은 상대를 이길 수 없을 때 하는 것”이라며 “이길 수 있고 지역에서 잘 알려진 후보가 있는데 전략공천을 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전략공천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에서 이기려면 지역에 잘 알려진 인물이고 조직 역시 있어야 하는데 우리 조국모 회원은 3천명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조국모는 또한 “뛰어난 후보가 있는데도 전략공천을 한다는 것은 세종시에서 국회의원 한석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누구나 승복 할 수 있도록 조관식 후보를 공천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어 “건의가 거부된다면 우리 지지자는 조관식 후보에게 무소속 출마를 강력하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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