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연금·농지매입 사업 등 65억 투입

한국농어촌공사 세종·대전·금산지사(지사장 김재선)는 농지연금사업 등 농지은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세종·대전·금산지사에 따르면 농지연금사업 34억원,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14억원을 비롯해 농지매입 비축사업 및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에 17억원을 투입한다.

농지연금사업은 만65세 이상으로 영농경력 5년 이상인 농업인이 보유한 농지를 담보로 매월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연금으로 지급받는 사업이다.

경영이양직불사업은 영농 은퇴를 조건으로 소유농지를 만64세이하 농업인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매도·임대·임대위탁하는 만65~74세 이하 농업인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한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부채를 갚고 경영회생할 수 있도록 농지를 매입하고 매입한 농지를 해당 경영체에 장기 임대 및 환매권을 보장해 주는 사업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에게 희망을 주는 제도이다.

농지를 늘리고 집단화해 영농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지매매, 임대차, 임대수탁, 매도수탁 등의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전·금산지사(044-860-3310)를 통한 상담이나, 농지은행포털(fb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선 지사장은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 및 고령 및 은퇴농업인의 생활안정 등 농업인의 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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