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7월부터 도내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회용컵 줄이기 운동’을 추진한다.
도는 그동안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음식점등을 대상으로 1회용컵 사용을 제한해 왔으나, 자원의 절약과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판단, 공공기관의 종이컵 추방을 폐기물 감량을 위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추진·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1회용컵 줄이기 운동 대상 기관에는 도와 각 시?군 산하 전 부서와 출연기관 및 지방공사이며, 7월부터는 사무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9월부터는 각종 행사와 회의시, 11월부터는 공공기관 내 자판기를 대상으로 하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책의 홍보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우선 도 본청 직원에게 이름을 새긴 머그 컵을 제작 배부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언론에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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