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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주민 무시 갑질 행정 ‘빈축’장군면민 “행복청은 폐쇄한 당암길 즉각 개통하라”…항의 집회 가져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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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31  11: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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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폐쇄된 당암길 개통을 촉구하며 행복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하고 있다.

“건설청은 있던 당암길을 폐쇄하고 없던 길을 만들어주는 편파 행정 중지하라”

당암길찾기대책위원회(위원장 박종대)가 지난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정문 앞에서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폐쇄된 당암길 개통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장군면 봉안 1·2리, 산학리 주민 등은 행복청이 주민들이 평소에 이용하던 도로를 대책없이 폐쇄한 후 나몰라 하는 갑질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이 개통을 요구하는 구간은 당암육교~다정동 도로의 ‘당암길’ 구간으로 특히 다정동으로 빠지는 (구)당암고갯길의 차량 통행이 막힌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가 봉안리 마을에서 신도시 접경까지 농어촌도로를 8m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신도시 연결도로가 폐쇄돼 도로기능 상실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도계리~은용리~산학리~봉안리로 이어지는 길이 3㎞ 가량의 농어촌도로는 세종시 신도시 건설 이전 이 지역 주민들이 금남면과 종촌면 지역을 오가는 주요 통행로였으며 하루 3편의 시내버스가 통행했다는 것이다.

이 도로를 통해 산학리, 봉안리를 거쳐 옛 제천리 당암리(현 다정동)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이용해 당암초등학교와 종촌리 및 대평리 장터를 오갔다고 한다.

하지만 예정지역의 신도시 건설로 인해 다정동 도로가 단절돼 주민들은 가까운 통행로를 두고 멀리 돌아가야 하는 실정으로 신도시 통행을 위해서 세종시에서 공주시로 이어지는 국도로 1~2㎞ 가량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야만 한다.

주민들은 개발 공사가 마무리되면 도로가 다시 개통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현실은 정반대로 다정동 쪽으로 이어진 일부 구간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게 완충녹지 구역으로 화단이 설치되며 보행로가 조성됐다.

행복청과 LH세종특별본부가 설치한 해당 지역 공원 내 보행 공간은 폭 3m에 총 길이 90m로, 세종시 장군면 봉안리에서 세종시 신도시 2-1 생활권 내 도시형산업단지 옆을 지나 국도 1호선 상부도로로 이어진다.

LH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신도시 2생활권 내 주민들의 보행동선 연결성 확보 측면만을 고려해 행복청으로부터 개발계획변경 승인을 받아 공원 내 보행로를 설치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봉안리 주민은 “없던 도로를 만들어달라는 것이 아니다. 막혔던 도로를 개통해 달라는 것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행복청은 즉각 이를 시정하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지난 2014년부터 행복청, 세종시청, LH에 기존 도로를 복원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해 주민숙원사업으로 폭 6m의 도로 개설을 약속받은 바 있었다”며 “근데 이제 와서 난개발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산책로만 개설하고 차량통행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세종시 장군면 봉안리, 은용리, 도계리, 산학리 거주 가구 수는 400여 가구이며 주민 수는 1,0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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