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삼길포 및 홍성 광천 찾아…다양한 볼거리·먹거리 즐겨

▲우방아파트 경로당 회원들이 가을 여행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방아파트 경로당 회원들이 가을 여행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조치원 죽림 우방유셀 아파트 경로당(회장 이평선)이 10월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가을 여행을 떠났다.

경로당 어르신 40여명은 오전 9시경에 버스를 타고 약 110㎞ 떨어진 서산시 삼길포를 거쳐 광천토굴새우젓으로 유명한 홍성 광천읍 일대를 돌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며 어느새 지나가는 가을의 아쉬움을 달랬다.

출발에 앞서 어르신들은 설레임이 담긴 듯 가벼운 미소속에 옷을 단정히 하며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또한 한 봉사자는 이날 가을여행에 동행하며 직접 준비한 떡과 음료 등을 간식거리로 제공하며 경로효친의 모습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한 참석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회원들과 가을 여행을 떠나가 돼 무척 기대되고 오늘 이런 기기회를 마련한 우방 경로당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방아파트 경로당은 매년 두차례 단체 여행과 매달 식사를 함께 하며 회원간 우의와 친목을 다지고 있다. 앞으로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우방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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