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연기교육청(교육장 김창호)은 지난달 27일, ‘연기 교육가족이 함께 이해하는 방과후학교’라는 주제로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연수에서는 각 학교의 교장(감), 교사를 비롯하여 운영위원 및 학부모 대표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방과후학교 컨설팅 팀장인 천안용소초등학교 권혁운 교장의 특강과 쌍류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권교장은 특강을 통해 누구나, 학교에서, 최고의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프로그램, 강사, 시설 공간 등 성공적인 추진을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어 사례 발표에서는 2006년 충남 방과후학교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선정된 쌍류초등학교가 열악한 학교의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수요자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고, 시설의 재활용, 다양한 운영 방법을 통하여 학부모로부터 신뢰를 다지고 있는 사례를 발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았다.
사회양극화를 완화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추진되고 있는 연기 방과후학교는 대학생교사제 및 멘토링제를 비롯하여 앞으로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모델 개발?지원 사업에 공모’및 군부대(62사단) 재자(才子) 도움 등 일선 학교의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어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운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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