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31선거에서 “이제는 시승격입니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제33대 연기군수에 당선됐던 이기봉 군수(사진)가 3일 오전 10시 연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500여명 군민들과 함께 취임식을 갖고 민선 4기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취임식 행사는 검소하면서도 어느 때보다 품위 있게 마련돼 노인대표, 여성계, 장애인, 근로자 등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모여 축제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군민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행정도시와 동반성장하기 위해서는 군민모두가 군정비전에 공감하면서 대승적 차원에서 힘을 하나로 모으고 적극 참여할 때 이룩할 수 있는 성과라는 취지에서 이번 취임식을 군민 대화합과 활력이 넘치는 군정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승화시킬 예정으로 연기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연풍회의 대북놀이와 문화원 소리패의 식전행사로 힘차게 민선 4기의 문을 활짝 열 계획이라 한다.
또한, 이기봉 군수는 오는 3일 오전 9시 침산리 충령탑 참배로 취임행사를 시작으로 취임선서와 민선4기의 군정포부를 밝히고, 군청으로 이동해 기념식수를 비롯해 기자와의 간담회를 갖는 등 검소하고 엄숙한 가운데 취임식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군은 5.31일 선거이후 부서별로 민선3기 결산과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기봉 군수의 공약사항에 추진방안을 마련해 군수의 취임과 함께 오는 7일부터 실·과·소, 읍면별로 보고회를 갖기로 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 왔다.
더욱이 지난 28일 재검표 후 이기봉 군수의 당선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5.31선거의 후유증을 말끔히 씻어내면서 유비쿼터스 연기시 승격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연기군정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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