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의회, 내달 4일 개원식

연기군의회가 의원당선자를 대상으로 O.T(Orientation)를 갖고 새로운 제5대 의정운영 방향과 내달 오는 4일 개원식을 개최키로 협의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연기군의회는 지난 26일 제5대 의원당선자 10명을 대상으로 O.T를 갖고 회의장 의석배치와 기본적인 회의운영, 의장단 선거, 재산등록요령 및 개원식 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한다.
특히, 군민적 관심사인 의장단선거는 내달 3일 군수취임 직후인  오후 2시 의회본회의장에서 회의규칙에 따라 연장자인 조선평 의원이 임시의장으로 사회를 맡아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키로 해 처음으로 정당공천제가 실시된 이후 의장단선거에서 어떠한 반향으로 나타나게 될지 주목된다.
또한, 의회는 내달 4일 오전 10시 전 의원이 충령탑 참배와 군수실, 경찰서, 교육청 등 기관방문을 마치고 오후 2시에 지역 주요인사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의회본회의장에서 개원식과 의회현관 로비에서 간소한 다과회를 갖기로 하는 등 군민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개회식을 최대한 검소하고 엄숙하게 개최키로 했다고 한다.
한편, 군의회는 의원들의 의석배치를 회의규칙에 따라 선거구별, 읍면별, 연령별, 비례대표 순으로 배치하고 내달 12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 청취방향에 대해 협의키로 하는 등 유급의원신분에 걸맞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