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전동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200여명 대상 발맛사지 등 봉사활동 펼쳐
관내 전문가로 구성된 자원봉사팀 합동 이동봉사와 문화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연기군이 고려수지침 등 전문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노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농촌지역 복지혜택 소외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고려수지침 등 군내 전문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전동면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수지침과 발맛사지, 이·미용, 효도사진, 가전제품 무료수리, 소비자 상담, 건강체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식사대접과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부채춤 등 문화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가져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연기군을 대표하는 업종별 전문가 100여명이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한차원 높은 수준의 봉사활동을 벌여 더욱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지난 21일 10시부터 5시간에 걸쳐 벌인 이번 이동봉사활동은 연기군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발맛사지, 이혈요법, 노인간호 등 9개 분야 47의 자원봉사활동과 문화봉사단 공연팀 41명이 우리민요, 부채춤,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등의 문화공연을 가졌다.
또한, 한전 연기지점 사회봉사단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10개 가구 대상 형광등 교체와 조치원 YWCA에서 가전제품을 무료수리해 주고 소비자상담을 맡았으며, 군보건소에서 혈압과 당뇨병체크,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한 운동지도와 건강자료를, 전동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점심식사와 떡, 과일 등을 제공했다.
이번에 집 도배 서비스의 봉사활동을 받은 이근순(78세, 전동면 청송1리)씨도 “오래 전부터 벽지가 낡았으나 돈도 없고 일손도 없어 엄두를 못 냈는데 너무 말끔히 도배를 해 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 이동봉사활동은 연기군과 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군보건소, 대한적십자사 전동면지회, 한국전력공사 연기지점, 전동면 주민자치센터, 사진속으로가 후원해 이뤄졌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