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서비스 ‘호평’

▲세종서부농협 전경.
▲세종서부농협 전경.

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성규)은 이성규 조합장을 비롯한 72명의 임직원과 1235명의 조합원이 합심해 고속 성장중이다.

3월 말 상호금융여수신이 6,000억 원 돌파에 이어 6웜 말에는 7,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6년 8월 1,000억 원 달성후 7배 급증한 것으로 그 눈부신 성장세를 짐작할 수 있다.

임직원의 노력과 급격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데 기인하겠지만 그 밑바탕엔 조합원을 비롯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존재했음을 간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세종서부농협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세종서부농협 이성규 조합장.
▲세종서부농협 이성규 조합장.

먼저 세종서부농협은 기본에 충실하다.

장군면 소재 본점 비롯해 신도시 지역에 고운지점, 나래지점, 새롬지점, 다정지점을 운영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가며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협의 고속성장과 고객 만족 경영을 꾀하고 있다.

또한 본점의 농축산물 직판점과 다정지점 하나로마트 등 2곳의 하나로마트와 본점에 영농자재백화점을 운영 중으로 각종 생활용품과 영농자재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경제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신도시에서 다른 대형마트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하나로마트와 급수기, 보온등, 예초기, 비료살포기 등 각종 농자재 1,500여종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영농자재백화점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당장의 수익보다는 고객 서비스 강화와 수익 환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는 것이다.

아울러 세종서부농협은 장수대학, 우수조합원 선진지 견학, 조합원 한마음 대회, 조합원 건강 검진 및 한방 진료, 원로조합원 복지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드론 방제사업’을 본격 실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세종서부농협은 지난달 초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200여 농가, 28만평 면적에 드론을 활용한 무상 공동방제를 진행했다.

조합원은 큰 부담없이 농약비용만 지불하면 원하는 날짜에 드론 방제서비스를 받는  맞춤형 서비스으로 농업인들부토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드론은 볍시 파종 및 비료와 제조제 살포 등 그 활용 범위가 넓고 방제 인력을 80%이상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농약 중독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농협과 농민들의 기대가 크다.

세종서부농협은 드론 2대를 구입하기 위해 2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직원 4명이 드론조종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성규 조합장은 “농촌과 농업이 살기 위해선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부담 등의 해소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드론이 그 대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농사기술 보급과 함께 조종 및 안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농촌 지역의 고령화는 이미 일상화된지 오래다. 이에 따라 노인에 대한 의료비와 더불어 교육은 농협의 중요한 과제다.

이와 관련해 세종서부농협은 지난 4월 2일 제2기 장수대학 개강해 본격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제1기 장수대학에서 9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올해는 100명이 입학해 32주동안의 교육에 돌입했다.

수강생들이 건강관리, 생활정보, 재테크, 노래교실, 체험학습 등 다양한 강좌를 들으며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성규 조합장은 “어르신들은 오랜기간 농촌을 지켜온 분이다. 이제는 좀더 당당하게 자신들의 삶을 즐겼으면 한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유쾌한 100세 시대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서부농협은 신용사업, 구매·판매 사업, 마트 사업, 교육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어느새 시민들의 삶에 다가온지 오래다.

부모의 손을 잡고 농협을 찾는 어린아이부터 노년을 즐기며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어르신까지 곁에서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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