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안질을 고친 신비의 약수 전의 초수를 알리기 위해 물의 날 왕의 물 축제가 지난 22일 전의면 관정리 전의 약수에서 이기봉 군수를 비롯한 5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처러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전의면사무소에서 왕의 행차를 시작으로 왕의 물 기원제, 왕의 물 연극 관람, 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왕의 물 축제는 지난해 2003년 유네스코가 정한 물의 해에 즈음해 연기향토사가 연구해 전의왕의물추진위원화가 조직돼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이다. 특히, 고려대 극예술연구회 동아리 회원들과 전의면 이장기관장들이 참여한 왕의 물 이동 재현 연극과 전의중학교 학생들의 가야금 연주는 행사의 흥을 더해 많은 박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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