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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일본은 승자없는 싸움 중단해야”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제29회 세종 나라꽃 무궁화 축제도 개최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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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6  11: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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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 유공자 및 가족, 시민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제한조치를 자유무역 질서를 해치려는 잘못된 선택”이라며 “승자 없는 싸움을 멈출 것을 일본 정부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민들은 일본의 수출제한조치 앞에서도 성숙한 자세로 단결된 힘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위기를 극복하면서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 바로 진정한 의미의 광복을 이루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공호 광복회세종시지회장이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날 광복절 경축식은 광복회원을 비롯한 시민과 학생, 각급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공호 광복회세종시지회장의 기념사와 이춘희 시장의 경축사, 독립유공자 유족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이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더욱이 일본의 경제도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광복의 의미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복 이후 친일하던 사람들이 나라를 이끌게 된 이후 오랫동안 정의가 바로서지 못했다”며 “지금의 위기를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의가 바로 서지 못한 우리 역사의 모순이 촛불혁명을 통해 뒤집어졌다”며 “촛불혁명을 이뤄낸 국민의 힘으로 과거에 뒤틀린 역사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우리는 분열할 때 위기를 맞았고 굳게 단결할 때 어떤 위기도 극복해냈다”며 “특히 일본의 수출제한조치에 대한 잘못을 비판하고 시정을 촉구하는 일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일본의 자성을 촉구하며 “한·일이 힘을 합쳐 동아시아의 공동 변영과 평화를 이끌어가는 것이 양국의 미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행사가 진행되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태극기가 걸려 있다.
   
▲ 이날 광복절 경축식과 함께 제29회 세종 나라꽃 무궁화 축제가 동시에 개최됐다.
   
▲ 한 학생이 제29회 세종 나라꽃 무궁화 축제를 맞아 개최된 사생대회에서 무궁화를 그리고 있다.
   
 

한편, 이날 경축식은 제29회 세종 나라꽃 무궁화 축제와 연계해 치러져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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