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한의학과 30여 명 의료자원봉사

▲전의농협이 대전대 한의학과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전의농협이 대전대 한의학과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세종시 전의농협(조합장 고진국)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농협 복지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진료에서는 대전대 한의학과 학생과 지도교수 30여 명이 참여해 500여 명의 조합원과 주민들을 진찰한 후 침, 뜸, 부항시술을 해주고 약제를 조제해줬다.

전의농협은 지난 2014년부터 대전대 한의대생들과 ‘한방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 많은 조합원 및 농업인이 한방진료를 받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농민들은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는 게 쉽지 않다”며 “대전대 한의학과 학생들이 우리지역을 찾아 무료 진료봉사활동을 펼쳐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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