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억 원 이자 절감…최교진 “효율적 재정 운용으로 안정적 세종교육 운영해 나갈 것”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올해 지방교육채 4,175억원을 조기상환했다.

시교육청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의 지방교육채 원금 3,252억 원을 ‘2019년도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해 지난달 조기상환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2019년 본예산에 편성된 2014년 지방교육채 원금의 일부인 923억 원을 조기 상환한 것을 포함해 올해 총 4,175억 원 규모의 지방교육채를 상환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지방교육채 상환으로 지방교육채 약정 당시 오는 2032년까지 연차적으로 상환한다는 계획을 13년이나 앞당겨 달성했고 이에 따라 507억 원의 이자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절감 예산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세종교육정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을 높여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세종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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