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도·감시, 점검·순찰, 복구·지원활동 등 3단계 활동으로 환경오염 예방 최선다할터

연기군이 하절기 집중호우 기간을 전후해 우려되는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홍보활동과 지도·점검활동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장마기간 동안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단계별로 사전 홍보활동과 지도·점검과 순찰활동, 사후 시설복구와 기술지원활동을 벌였다.
장마기간 중 집중호우에 의해 폐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되거나 무단방류에 의해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 한다.
이번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군은 환경직 공무원과 공익근무요원을 활용 환경오염 감시반을 2개조 6명으로, 점검반을 2개조 4명으로 감시반으로 편성 운영하며, 3단계로 구분에 단계별로 활동한다.
이에 따라 먼저 환경오염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환경사고의 예방과 특별 감시활동, 환경사고 발생시 신고체제 등에 대한 홍보와 계도활동을 벌이고, 다음으로 상수원 보호지역이나 오염물질 배출업소 주변하천, 반복위반업소, 폐수 수탁처리업소, 폐기물 배출업소 등 오염물질을 장기간 보관 방치할 우려가 있는 사업장 등을 집중 지도 점검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점검활동을 통해 지적된 업소 등에 대해서는 장마 후 지역 환경기술 개발센터 등과 연계해 보다 완벽한 시설복구를 위한 기술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 핸드폰 이용시 지역번호+128번)를 통한 신고 등 모든 군민이 환경 파수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3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도 신고포상금도 지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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