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15일 행정도시건설청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행정도시건설청은 지난 15일 오후 2시 30분 연기군 금남면에 위치한 청사에서 공주소방서 및 연기군 주관으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폭발물과 독가스를 이용한 테러행위가 발생한 경우를 훈련 상황으로 설정한 이날 훈련은 경찰, 군부대 등 20개 기관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참여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한 유기적 대응 ▲통합현장지휘체제 및 긴급구조 대응계획 절차 숙달 ▲긴급복구 및 수습활동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독가스 테러와 폭발물에 의한 건물 붕괴와 화재 발생을 시작으로 실시된 훈련은 ▲테러진압 및 독가스 오염지역 해독 ▲헬기에 의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통합지휘소 설치 및 운영 ▲복구 및 수습단계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주소방서는 ‘화재·테러 등 각종 재난상황발생에 대비해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수습능력을 키우기 위해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춘희 건설청장은 격려사에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각종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행정도시가 안전하게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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