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火葬)문화 확산 및 자연장에 대한 관심 높아져

▲은하수공원 미리별동산(수목장).
▲은하수공원 미리별동산(수목장).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인섭)은 오는 29일 은하수공원 미리별동산(수목장)에 추모목 둥근소나무 59주를 추가로 식재해 운영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에 식재 한 추모목은 공동목 9주, 4위목 49주, 8위목 1주로 총 249기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이다.

시설공단은 2017년 9월부터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자연장법을 제공하기 위해 잔디장에 이어 수목장 장지(葬地)를 개장해, 이용고객의 높은 관심으로 가족 4위목은 지난해 조기 만장됐다.

이는 화장 문화 확산에 따른 자연장 선호도 증가, 공설 장사시설에서 제공하는 합리적인 가격, 수준 높은 수목 선별 및 관리 등으로 보여진다.

시설공단은 수목장의 활성화와 변화하는 장묘 문화에 발맞춰 추모목 추가 식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인섭 이사장은 “친자연 자연장지 조성은 선진장례문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폭넓은 자연장법을 도입하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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