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침수발생지역내 가로등 및 신호등의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자원부.지자체.전기안전공사와 경찰청 협조로 오는 30일까지 가로등 과 신호등을 특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로등과 신호등의 전기 설비의 절연저항, 접지저항, 누전차단기, 옥내배선, 인입구배선, 개폐기 등 6개 항목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로등과 신호기의 누전차단기 시설유무 확인 ▲안정기 설치높이 확인 ▲분전함의 방수상태, 오물침투, 시건장치 및 내부 바닥먼지 확인 ▲분전함내 불필요한 전선 시설여부 및 배선 정리상태 ▲가로등과 신호기의 누전차단기 동작여부 ▲전선 연결상태 확인 ▲신호등 맨홀관리 실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로등과 신호등은 장마 이전에 우선 개보수하고, 정기점검을 미실시한 가로등에 대해서는 점검 일을 앞당겨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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